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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투자 : 다날 나름 분석 (feat. 페이코인, 페이 프로토콜)
    부동산외 투자(주식, 코인 등) 2021. 7. 11. 19:45

    안녕하세요. JAN입니다.
    다날이나 페이코인를 투자하라는 글은 아니며 단순히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누는 글입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페이코인에 관심을 가지고난 이후부터 계속해서 다날 주식과 페이코인을 연동해서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코인 투자를 하다가 페이코인을 알게 되었고, 이게 실제로 결제가 된다는 사실에 한번 놀랐습니다. (코인과 주식은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는데, 그래도 비판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미래가치를 상상해봤습니다.)

    그럼 다날의 미래가치는 "앞으로 얼마나 많이 이용하느냐" 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선점에 대한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휴대폰 결제 일등이 간편 결제 시장에서 일등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변에서 보는 현상은 카드 결제에서 간편 결제(삼성페이 포함)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 뇌피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카카오/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사용하는게 편하게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을 보면 아직 신용카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점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앞으로는 이용할 사람들이 많이 넘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는 기존 카드나 통장을 등록하여 실제 화폐을 옮기고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페이코인은 실제화폐가 아닌 가상화폐를 실시간 가격으로 결제가 진행이되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다날은 여러 결제 시장 중 휴대폰 결제 시장에서 국내 1위 기업입니다.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휴대폰 결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페이 프로크토콜이라는 시스템에 페이코인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상화폐결제 사업은 초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 분야에 몰려 있어서 위협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요 사업을 집중 투자 및 육성할 수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날 주식도 다시 한번 보게 되었고, 소액이지만 조금씩 모으면서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날 주식 분석을 나름 해보겠습니다.

    시가총액 과 영업이익

    최근 주가의 변동성이 커서 범위로 시총을 확인하면 4000~5000억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작년 기준 150억입니다. 4000~5000억 정도 시총을 가진 기업이 운영을해서 150억을 번다는 것은 상당히 좋지 않은 수익률(3.0%~3.8%)입니다.
    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2018 -> 2019 -> 2020 영업이익률의 증가입니다. 60 -> 109 -> 150억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는 신도 모르는 영역이기에 그 다음은 스스로 판단, 상상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분기 영업이익을 보면 올해 1분기는 22억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1분기 매출은 661억으로 지난 분기보다 늘었습니다. 말인 즉슨 판관비가 많이 들었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건 상세내역을 확인해야 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 활동도 여기에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할 부분입니다. 페이코인이 인기를 끈 시점이 2~3월이었고 이때 서버접속이 느려졌고 페이코인이 급등했습니다. 이에대한 지출 부분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분기 실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 부분이긴 합니다.

    페이코인 앱

    다날은 핀테크다날을 설립하고, 페이프로토콜이라는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가상화폐인 페이코인이 있고, 페이코인은 페이프로토콜의 연료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페이코인 앱을 결제 도구로써 이용하려면 페이코인의 거래가 필요하고 이때 페이코인은 지금의 금융 전산망의 이용료를 내지 않고 순수하게 다날 시스템으로만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금융 전산망 이용료를 내지 않기에 여기서 세이브되는 비용으로 페이코인앱의 다양한 이벤트로 사용자에게 돌려주고 있는 구조입니다. 사용량이 늘어난다면, 시스템이 도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봅니다. 여러번 언급하지만, 관건은 사용자 및 사용량 증가이다.
    페이코인을 구매하고, 페이코인 앱(지갑)에 넣는 행위가 처음 사용하기 위한 진입 장벽이있습니다. 이부분은 다날에서 풀어야할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코인과 다날과의 관계

    페이코인은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39.41억개가 발행되었습니다. 페이코인 백서에는 추가적인 발행 계획은 없습니다.
    최근에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업비트에 원화마켓에 상장되어 있었는데, 폐지되고 비트코인 마켓에서만 페이코인을 거래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페이코인 가격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현재 가격 500원으로 계산하면, 1조 9705억원이 현재 가치입니다. 모든 페이코인을 페이 프로토콜이 소유하고 있진 않지만 보수적으로 절반 정도만 가지고 있다고 하면 1조원 정도가 될것입니다. 가격의 변동성이 있지만 그만큼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면 다날의 시가총액이 앞서 본것 처럼 4000~5000억 이라면 그 주머니에 있는 돈이 많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가상화폐의 대한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서는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상화폐를 가상자산이라 칭하고 관련 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말입니다.(중간 과정의 진통은 예상하지만 그 과정은 결국 가상화폐를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위한 합의의 단계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불확실성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기에 이정도로 결론을 짓고 페이코인에 대해 심도 깊게 생각해보겠습니다.
    페이코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배포 되는지는 100% 이해하진 못했지만, 제가 아는 부분은
    매일 출석체크 이벤트,
    상품 구매 후 리워드를 페이코인으로 받기,
    광고를 보거나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서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인력과 시스템 구축, 유지,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만 사용량이 많아지고, 결제시장의 마켓쉐어가 높아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커질 것입니다. 결국 다날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마케팅 활동 명목으로 페이코인을 배포한다.
    페이코인이 시중에 유통되고 가격이 형성된다.
    페이코인을 보유한 사용자가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결제를 한다.
    가맹점은 현금으로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사용자로부터 페이코인을 현금으로 사들이고 가맹점에게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건내준다.
    페이 프로토콜에서 보유하게되는 페이코인은 다시 마케팅 활동 명목으로 시중에 유통된다.
    계속 위 프로세스가 반복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결국 다날은 페이코인이 가치하락을 원하지 않고, 급격한 상승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을 것이기에... 서서히 물가상승률보다는 조금 높게 오르는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페이코인을 가지고 있을 때가 더 좋은 상황을 만드는게 다날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상황일 것입니다.

    결론

    그러면 다날 주가와 페이코인 미래가치는 얼마 일까요? 그 예측은 신의 영역이죠. 하지만 머리속에서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
    페이코인 앱으로 결제가 많이 이루어지고 휴대폰 결제 시장이 커지며 마켓쉐어를 넓힌다는 전제조건은 가져가야 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이미 앞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말하면, 39.41억 ×(페이코인가격) ÷ 2 정도를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느점
    장점 2
    가상화폐를 디지털화폐로 미래의 기술과 접목하여 여러가지 방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여러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
    단점 1
    회사규모가 작다는 점
    네이버 카카오 공룡기업들이 돈이되는 사업을 가만히 두진 않을 것이고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고 각자의 가상화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마켓쉐어도 가져올 수 있을지도 조금은 의문입니다.

    지금 이정도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앞으로 간편결제 시장 및 다날의 매출, 영업이익, 페이코인의 가격을 계속 트레킹 하면서 적립식처럼 투자해볼까합니다. 제 상상이 맞는지 틀린지는 다날의 얼마나 사업을 잘 하느냐에 달렸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선진입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린 그림과 미래가 같다면 크지는 않지만 작게라도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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